파란그림자
다가오는 AI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본문
AI가 발달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특이점)에 도달하면 인류 사회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AI가 인간 두뇌의 모든 기능을 복제한 상태가 되면, 그 능력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준까지 확대돼 이 세계에서 인류가 살아갈 근본적인 방식마저도 바꿔 놓을 것이다. 일찍이 산업혁명이 일어난 인간 사회의 변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걷잡을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AI는 이미 인간의 삶 모든 영역에 밀접한 현실이 됐다. AI 시대에 인류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 희망과 불안 등 전망이 교차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AI에 의해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AI가 '신'이 될 수도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으며, 결국 AI의 미래는 인간에게 달려 있다고 글로벌 기업 컨설턴트 마츠모토 데츠조는
말한다.
마츠모토 데츠조 : ㈜재팬링크 대표이사·㈜소프트뱅크 수석 고문·이토추상사 미국본사 수석부사장·도쿄본사 통신사업부장·퀄컴
일본법인 대표·미국본사 수석부사장·소프트뱅크 모바일 부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기업 컨설턴트
인공지능이 기술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들끼리의 관계도 바꿀 것이며, 나아가서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까지 바꾸어 놓을 것이다.“생각하는 기계가 만들어진다면, 인간보다 더 지능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인간이 설 땅은 어디인가?
◀생각하는 기계가 등장하는 미래는 좋은 미래일까?
◀로봇이 지금 인간이 하는 힘들고 위험한 일을 모두 대신하게 될 것인가?
◀경제는 더 발전할까?
◀인간은 일을 덜 하는 대신 여가를 더 즐길 수 있게 될까?
◀할리우드 영화에서 그리는 일 들이 현실로 나타날까?
◀미래는 더 힘든 세상이 될까?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해질까?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로봇이 그 자리를 모두 차지하게 될까?
◀인간은 지금 스스로 자멸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이끄는 변화의 대부분이 사회적인 파장을 미치는 것이고, 사회적인 변화는 기술의 발전보다 훨씬 느리게 진행된다.
우리 인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급격한 성장을 인식하는 데 서툴다. 진화과정에서 눈앞의 위험에 잘 대처하도록 최적화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장기적인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데 취약하며,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충격적인 사태인 ‘블랙스완’(black swan)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다.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회피하도록 진화된 인간의 뇌로는 복합적인 성장을 동반하는 발전을 이해하기 어렵다.
인간은 순간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부정확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노벨상 수상자인 덴마크 물리학자 닐스 보어(Niels Bohr)는 “예측은 어려운 작업이며,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특히 더 어렵다.”고 했다. 궁극적인 메시지는 인공지능이
우리를 여러 다양한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거기에는 좋은 길도,
그렇지 못한 길도 있을 것이다. 어떤 길을 택해서 나아갈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몫이다.
인간이 기계의 손에 결정을 맡길 수 있는 분야는 많다.
하지만 나는 설사 기계가 사람보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분야가 있더라도 그 범위는 일부분에 국한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사회 전체가 나서서 어떤 일을 기계에게 맡길지 선택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이슈탐구 > 직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은 자기 개혁이 필요한 시기 (0) | 2023.01.17 |
---|---|
가치는 곧 "돈"이다 (0) | 2023.01.15 |
조선시대 별난 직업들 "매 품팔이" (0) | 2023.01.13 |
인공지능(AI)시대, 직업의 전망 이렇게 준비하세요. (0) | 2023.01.13 |
은퇴 부부, 특히 은퇴한 중년의 남자를 표현하는 신조어... (0) | 2023.01.09 |